결혼과 이혼 사이 화제, 돌싱들의 이혼 사유에 대한 생각은?

이혼을 말하는 것 그리고 이혼 후 혼자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 더 이상 금기가 아닌 현시대를 반영하는 듯 최근 방송에서는 ‘결혼과 이혼 사이’, ‘돌싱포맨’, ‘돌싱글즈’,  ‘우리 이혼했어요’ 등 이혼을 준비하는 혹은 이혼 후 혼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들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재혼 전문 사이트에서는 돌싱들의 입장에서 이혼 사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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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돌싱-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 프로그램 화제

티빙에서 방영하는 「결혼과 이혼 사이」라는 현재진행형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화제입니다. 담당 PD는 "잘 헤어지는 법을 말씀드리고 싶다. 꼭 이혼해야 한다는 입장은 아니다. 결혼도 이혼도 잘 고민해 선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즌1부터 기획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제작 의도를 말했다고 합니다.

 

결혼과-이혼-사이

 

시청자들은 결혼과 이혼 사이 선택의 갈림길에 선 부부들의 모습에서 공감하기도 하고 반전에 놀라기도 하면서 관찰예능으로서의 몰입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 시즌 1에 출연했던 부부 4쌍 중 현재 1쌍은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현재 시즌2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돌싱들이 생각하는 이혼 사유에 대한 생각

한편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38명을 대상(남녀 각 269명)으로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어떤 모습을 보면 ‘저래서 이혼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1.2%가 ‘막무가내형’을 여성은 32.0%가 ‘다혈질적’이라는 항목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그다음으로 응답자가 많았던 항목은 남녀 모두 ‘이해타산적(남 26.0%, 여 25.3%)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업체 측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남성은 합리적 이유나 논리적 근거 없이 무턱대고 자신의 주장을 밀어붙이는 여성을 보면 달리 손쓸 방법이 없다”라며, “여성은 자극에 민감하고 쉽게 흥분되어 성급하게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남성을 보면 두려운 마음이 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어떤 모습을 보면 '저래서 이혼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까?>

저래서-이혼했구나

 

 

돌싱들이 생각하는 내가 재혼에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이상형의 이성과 재혼에 성공하지 못한 것은 본인의 조건 중 무엇이 부족해서일까요?”라는 질문에 남성들은 ‘다정다감(28.6%)과 경제력(26.0%)’을 여성들은 ‘건실함(30.1%)와 외모(27.1%)’ 등을 각각 재혼에 성공하는 못하는 본인의 부족한 조건 1.2위로 답변했습니다.

 

<아직 이상형의 이성과 재혼에 성공하지 못한 것은 본인의 조건 중 무엇이 부족해서일까요?>

재혼상대-찾지못한이유

 

 

돌싱들이 찾는 재혼 상대의 조건은?

업체 측에서는 “최근 돌싱 여성들은 재혼 상대로 (가부장적이거나 무뚝뚝하지 않고) 다정다감한 남성을 가장 많이 찾고, 돌싱 남성은 (경제적으로 남자에게 기대려고 하거나 과욕을 부리지 않고,) 성실하고 가정적이며 건전한 경제관념을 가진 여성을 선호한다”라며, “따라서 다정다감하지 않은 남성과 건실하지 않은 여성들은 (재혼 앞에서) 위기의식을 갖게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돌싱들이 생각하는 재혼 맞선이 초혼과 다른 점은?

재혼을 위해 맞선을 하는 남녀들이 초혼 때와 다르게 느끼는 점에 대한 질문에서도 남녀 간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남성들은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주로 부담한다’를 지적한 답변이 29.0%로서 가장 많았고, 여성은 28.3%가 ‘남자가 말을 더 많이 한다’고 답변하여 남녀 간의 재혼 맞선에 대한 다른 인식을 보여줬습니다.

 

<재혼 맞선이 초혼과 다른 점은?>

재혼맞선-초혼과-다른점

 

업체에서는 “재혼 맞선에서는 여성, 특히 사회생활을 별로 하지 않은 여성들은 제반 데이트 비용을 남성에게 미루는 경향이 있어서 남성들의 불만이 크다”라며, “재혼 맞선에서는 전 배우자로부터 이혼을 당한 (비중이 높은) 남성들이 자신을 적극적으로 PR하기 위기 말을 너무 많이 하여 여성들로부터 빈축을 사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설문조사 내용을 더 살펴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